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졸업. 경성대학교 멀티미디어 대학원 사진전공. 홍익대학교 산업대학원 사진디자인전공. 대동대학교 뷰티아트계열 사진학 겸임교수 엮임. 부산사진대전 초대작가. 부산국제사진제 고문. 부산사진교실 운영
심사평을 하는 날 아침 눈을 떠보니, 밤사이 충격적인 뉴스가 계속되고 있었다. 혼란스러운 정국에 후유증은 남겠지만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와 평정심을 되찾아 여느 때처럼 사진을 보고 마무리 평을 점검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출품 수가 적어서 심사는 수월하게 잘 끝났지만 폭발적인 사진 생산과 인구에 비하면 더욱 많은 작품이 출품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지울 수가 없었다.
최우수작의 김주연 (봉생기념병원)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는 환자를 가족처럼 느끼며, 나의 가족처럼 돌본다는 마음으로 어버이날 환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아름다운 모습이, 적절하고 알맞은 프레임과 셔터찬스, 그리고 흐뭇한 환자의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
우수작의 이숙정(부산진구보건소) ‘온정과 위안’ 작품은 오랜만에 보는 시퀀스(Sequemce)의 연속 사진은 같은 장소에서 시간의 흐름 속에 어른신과의 신뢰, 관심과 사랑으로 방문간호를 하는 장면이 감동적으로 촬영되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우수작의 김현동(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환자의 미소를 위한 소중한 순간’은 신규간호사가 처음으로 구강간호를 시행하는 순간을 더 나은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배간호사가 관심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는 장면이 멋진 구도로 촬영되어져 좋은 성적으로 선정이 되었다.
가작의 박보영(부산고려병원) ‘어버이날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작품명은 이렇게 설명적일 필요는 없다. 간단한 주제나 상징적인 말 등이면 좋겠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에서 어버이날 환자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이 준비한 선물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장면을 연출하여 흐뭇하고 밝은 표정의 장면을 사진에 잘 담았다.
가작의 박지영(봉생힐링병원) ‘힐링 올림픽’은 처음 실시하는 입원환자들의 힐링 올림픽은 더 빠른 재활과 회복을 위해 여러 게임 중에서 탁구공 던지기에 참여한 환자와 간호사간의 멋진 호흡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장면을 포착하였다.
가작의 이초은(구포성심병원) ‘미소천사’는 환자의 간단한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합니다”라는 말속에 표정과 함께 진심어린 미소가 간호사에게도 전해져 웃음 병동으로 변한 듯한 장면이 아침 햇살처럼 밝아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사진적인 기본형식의 틀 속에서 병원의 생활상, 환경 등을 고려해서 심사에 임했음을 밝혀 둔다.
신규간호사가 처음으로 구강간호를 하는 순간입니다. 환자와 소통하며 환자의 구강 건강을 챙기기 위해 조심스럽고 따뜻한 손길로 환자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규간호사의 성장과 도전, 환자에 대한 헌신, 간호사로서의 첫걸음 등 이 순간을 의미 있게 기억하길 바라봅니다. 더 나은 간호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선배간호사인 우리가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방문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관리 해주는 것에 대해 매우 고마워하셨습니다. 최근 이웃 노인의 사망으로 우울하여 고민이 많았는데 보건소에서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혈압, 혈당을 측정하며 전하는 따뜻한 위로에 위안을 받으셨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이한 환자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그리고 지원인력이 함께 어우러진 따뜻한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돌봄을 제공하며, 편안한 회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의료진이 협력하는 체계입니다. 의료진과 환자는 어버이날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따뜻하고 인간적인 돌봄으로 환자와 의료진 간의 신뢰와 유대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환자를 가족처럼 느끼며 내 가족을 돌본다는 마음으로 어버이날을 맞이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습니다.
신규간호사가 처음으로 구강간호를 하는 순간입니다. 환자와 소통하며 환자의 구강 건강을 챙기기 위해 조심스럽고 따뜻한 손길로 환자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규간호사의 성장과 도전, 환자에 대한 헌신, 간호사로서의 첫걸음 등 이 순간을 의미 있게 기억하길 바라봅니다. 더 나은 간호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선배간호사인 우리가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방문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관리 해주는 것에 대해 매우 고마워하셨습니다.
최근 이웃 노인의 사망으로 우울하여 고민이 많았는데 보건소에서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혈압, 혈당을 측정하며 전하는 따뜻한 위로에 위안을 받으셨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이한 환자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그리고 지원인력이 함께 어우러진 따뜻한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돌봄을 제공하며, 편안한 회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의료진이 협력하는 체계입니다. 의료진과 환자는 어버이날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따뜻하고 인간적인 돌봄으로 환자와 의료진 간의 신뢰와 유대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힐링 올림픽 개최했습니다. 열심히 재활을 하면서 그동안 기능적 회복을 위해 노력한 환자분들이 저마다 할 수 있는 게임 종목에 참석해서 서로 경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에 내성적이고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던 환자분이 탁구공 던지기 대회에 참가하며 간호사와 호흡을 맞추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환자의 "감사합니다" 라는 말과 밝은 미소. 그 마음이 전해져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덩달아 웃음으로 온 병동이 환해집니다.
마법같은 천사의 말이 따로 없습니다.